▲ 가운데 사진 중앙 김미자 협회장, 온라인으로 참석 중인 회원사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이하 협회)는 2월 23일 “2021 온라인 공청회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협회 회원사와 이사진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김미자 협회장(서울문화예술대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된 본 공청회는 협회 본사 회의실에서 실시간 촬영을 하고, 회원들은 카카오 라이브 톡을 통해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이번 공청회를 위해서, 43개 회원사들과의 전화 인터뷰, 건의사항 수렴 등 사전조사로 의견을 모았고, 현장에서 나온 요청사항까지 취합하여 관련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업계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코로나로 특히 피해가 심각한 관광산업에서 신설업종인 관광서비스업종이 소외되지 않도록 협회가 대표해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 줄 것과, 사업장 홍보를 위한 지원사업을 요청했다.

▲ 온라인 비대면 공청회 진행 사진

이에 김미자 회장은 “우리 협회가 타 업종별 협회들과 동등한 법적 지위를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신청중에 있으며, 우리 업종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우리 협회가 주최하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에서 회원사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청회의 마지막 순서로 온라인 참가자들의 각 처소에서 “다양한 관광사업, 관광강국 대한민국” 이라는 협회의 2021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협회 회원사인 성협공예 김정일 이사는 “창립 4개월도 안된 협회가 벌써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회원사를 홍보하고 있어서 놀랐다” 며 “코로나를 이유로 일을 소극적으로 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협회는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는 것 같아서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는 코로나 위기의 관광산업에 해법을 찾고자 작년 3월에 준비단을 발족하고, 같은 해 11월 11일에 창립총회를 통해서 출범했으며, 전국 160여 관광지원서비스업 지정사업체의 27%(관광관련 타협회보다 높음)인 43개 사업장이 현재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명실상부 동 업종의 대표 협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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