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찬란한 가을 나들이
성북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찬란한 가을 나들이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을 나들이를 진행하면서 행복 나눔을 가졌다. 지난 11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진행된 나들이에는 정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성현)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80여 어르신과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120여 명이 동행했다.

코로나19 대확산이 유행하면서 감염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했던 어르신들은 모처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의 불편과 바람을 지척에서 살펴온 성북구도 오랫동안 준비했던 행복 나눔 나들이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어르신들은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들과 함께 북서울꿈의숲을 거닐며 장기간의 실내 생활에 대한 피로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고립감도 덜었다. 어르신 모두 나들이와 함께 진행한 치매 예방 교육에는 박수로 호응하며 공감했다. 한 어르신은 막힌 속이 뻥 뚤렸다. 날마다 이렇게 보내면 좋겠다는 덕담을 남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코로나 재확산과 환절기 독감 등 건강을 당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코로나 재확산과 환절기 독감 등 건강을 당부하고 있다.

채성현 정릉종합사회복지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어르신 맞춤돌봄서비스가 오늘 가을 소풍으로 하게 돼 너무너무 기쁘다라고 감복하면서 앞으로도 성북구 어르신 모두 걱정과 근심을 잊고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행복 나눔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어르신 행복 나눔 가을 나들이를 찾아 코로나 재확산 분위기와 환절기 독감에 맞서 어르신 모두 건강에 유념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달려왔다면서 성북구는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맞춤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니 많은 호응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북구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 여러 체제를 통합했다. 이용 어르신 만족도가 큰 만큼 성북구는 더 많은 어르신이 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

어르신들 행복 나눔 나들이, 모처럼 몸과 마음 치유
어르신들 행복 나눔 나들이, 모처럼 몸과 마음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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